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 16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한우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위기의 시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한우농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료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하락이라는 어려운 축산환경속에서 한우산업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선 한우산업의 전망과 안정화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있었으며 한우개량 및 우량 암송아지 생산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농협전남본부는 향후 10년 후를 대비하는 축산농가 육성과 전남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사료가격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한우산지가격은 전년 동기에 비해 16%이상 하락하면서 한우농가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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