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협은 지난달 24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12년간 조합장을 역임한 김상의 조합장과 새롭게 취임하는 반채광 신임조합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상의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직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어려운 시기에 조합을 맡아 함께 발전시키고 지역농업과 농협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밝히고 “농협이라는 조직은 농업인이 만든 최대 규모 최고단체이며 음성농협이 새로운 조합장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퇴임 후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채광 신임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3600명의 조합원과 1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음성농협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앞선다”며 “진정으로 조합원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우선으로 농민조합원의 지위향상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그동안 어려운 농협을 잘 이끌고 발전시킨 김상의 조합장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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