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제35대 김일헌 본부장의 퇴임식과 제36대 김진우 본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진우 신임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국 금융자본의 탐욕과 특정집단의 이기주의가 금융위기를 촉발하고 유럽까지 위기상황을 맞았다”며 “이젠 특정집단의 이기주의가 더 이상은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적 성장에 질적 성장이 동반되는 협동조합의 기본가치와 이념이 사회전반에 확산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12년은 농협중앙회의 조직개편으로 인한 변화와 변혁의 바람속에서 협동조합의 새로운 위상과 신뢰를 회복해야 할 때”라며 “인화와 화합, 배려를 통해 새로운 협동조합의 문화와 역사를 이뤄내고 농민조합원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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