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석문방조제에 1일 200t 생산규모의 TMR(완전배합사료) 공장이 들어선다.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과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은 지난달 29일 양 조합 임직원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현장에서 기공식 가졌다. 준공은 오는 5월말 예정이다.

두 조합은 당진권역의 조사료 수요가 월 1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고 늘어나는 한우·낙농농가에 양질의 전용 TMR 사료의 저렴한 공급을 목표로 협업형태의 당진TMR조사료 공장을 건립키로 합의했다.

이에 국고보조 등 총공사비 90억 원을 투입해 부지16500㎡에 건평5148㎡ 규모의 공장건립에 착수하게 됐다. 공장은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운영될 계획이며 초대 대표이사에는 김창수 당진축협 상무가 임명됐다.

한편 당진TMR조사료 공장은 양 조합의 광역 조사료단지와 원료곡 수송거리 편이성 등을 고려해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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