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정섭)가 대체에너지로 지열을 이용하는 지열 냉·난방시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경기본부는 최근 지속되는 유가 및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과 에너지이용 효율화 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원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설시스템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지열 냉·난방시설지원사업은 친환경에너지인 지열을 이용해 현재 경유나 보일러 등을 사용하는 농가의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이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난방비용을 현저히 줄여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기본부에서는 지난해 지열 냉·난방시설 설치사업으로 시설원예, 축산, 수산분야 등 농수축산부분 농어가에 약 10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19명의 농어가에게 약 11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섭 본부장은 “지열을 이용한 녹색기술을 확대 보급해 농어촌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풍부한 농어촌자원을 이용한 태양광, 소수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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