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사료분사가 협동조합 통합을 계기로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그동안 비육우사료에 전념해 온 생산체계를 전축종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기능성과 품질을 대폭 강화시켰다.
오는 1일부터 출시되는 무지고형분(SNF, Solids Non-Fat)이 강화된 낙농사료 신제품 ‘낙농명품’이 바로 그 첫째.

사료분사에 따르면 이 사료는 젖소의 번식률 개선은 물론 원유내 유단백질류 개선을 통해 낙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호 사료분사장은 “조합원과 농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농협의 경제사업 방향에 따라 사료축산연구소의 전문 박사팀이 가축의 기호에 맞도록 오랜 기간 시험연구와 사양시험을 통해 최적의 배합비 설계하고 에너지를 보강했다”며 최고의 품질을 자부했다.
"낙농명품"은 고능력우 생산을 위한 첫단계인 육성기간 중 자칫 등한시하기 쉬운 후보우 육성을 위해 반추위 발달과 기초골격 및 체형형성 촉진을 중점으로 하고, 착유단계에서는 낙농가의 조사료 여건에 따라 품목을 세분화하여 유량, 유지율, 무지고형분, 유단백 증가를 위해 반추위비분해 단백질 및 탄수화물 분해속도 조절 등의 개념을 도입했다.

사료분사 관계자는 “이에 따라 이 사료는 낙농사양시 농후사료와 조사료, 에너지와 단백질의 불균형에서 오는 젖소의 경제수명 단축과 MUN증가, 번식장애, 환경오염 등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자했다.
사료분사는 "낙농명품" 출시와 함께 이들 품목에 대해 4월 한달동안 가격을 5% 인하해 공급키로 하는 한편 "낙농명품"의 판매강화와 원활한 시장진입을 위해 26일 중앙회 전 사료공장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낙농명품’설명회와 대낙농가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권 민 kmin@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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