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소는 수출채소류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상온에서 실시하던 훈증소독을 저온상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식물검역소에 따르면 현행 수출 신선채소류에 대한 검역은 냉장 컨테이너 내부 온도를 10℃ 이상으로 올린후 검역용 농약인 메칠 브로바이드(MB)로 훈증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이 저온이 아닌 상온상태에서 MB 훈증할 경우 살충효과는 있으나 채소에 대한 약해가 많이 발생해 상품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물검역소는 이에따라 상추, 들깻잎 등을 중심으로 저온상태에서 MB 훈증을 하되 상온상태에서와 같은 살충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김양원 소독관리과장은 “저온상태의 MB 훈증방법을 개발하게 되면, 소독처리시??단축될 뿐만 아니라 약해가 없는 신선채소류를 일본에 수출할 수 있어 대일수출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길경민kmkil@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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