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4일간 치열한 수출경쟁에서 우위를 지킬 수 있는 파프리카 재배전문기술과 마케팅 전략을 습득하기 위해 파프리카재배농업인 10명으로 구성된 기술원정대를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북유럽에 파견했다.
기술원정대는 이번 파프리카 해외 현장교육 기간동안 네덜란드에 있는 I.P.C플랜트를 통해 전문기술을 교육받고, 벨기에 바트 헬레만씨의 파프리카 온실에서 현장실습을 갖고 있다.
바트 헬레만씨는 국내 파프리카 재배농가에는 널리 알려져 있는 파프리카 전문컨설턴트로 지난해에도 여러차례 내한해 재배농가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파프리카 종주국 현장교육을 통해 농업인에게 본산지의 앞서가는 기술정보를 직접 체득시키고 수출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진주=주일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