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태 농협여수시지부장은 여수축산농협(조합장 신순만)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철저한 구제역예방 방역활동을 펼쳐 관내 축산농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농협여수시지부는 구제역예방 소독을 위해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아래 132개 방역단을 구성, 관내 한우 3084농가, 돼지 260농가를 비롯 젖소 1농가, 산양 1067농가, 사슴 54농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했다.

이지부장은 매월 4회 실시한 정기소독일에 축산농협과 원예농협을 포함한 6개 회원농협과 공조체제를 갖추면서 일선 농가를 직접 방문해 10마리 미만의 소규모 축사까지 책임방역 활동을 펼쳤다.
또 축산농협은 구제역예방 상시 방역체제로 비상사태에 돌입하도록 하고, 방역 약제공급과 방제장비 점검은 물론 오지지역 등 각 구역별로 나눠 철저한 방역활동을 벌이면서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도 강화했다.

이지부장은 “농·축협 통합으로 인해 그동안 불편했던 축산농협과의 관계가 이번 구제역예방 방역활동을 통해 서로 공존과 결속력을 유지하면서 완전통합으로 똘똘뭉치게 됐다”며 “앞으로 축산농가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사양관리에 힘써, 고급브래드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안춘배 choonba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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