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목장 나들이·승마체험'' 이색프로그램
-소비자 참여행사 마련…시식·할인판매도 인기
-축종별 다양한 학술행사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 다양한 체험행사, 소비자 ‘주목’

올해는 다양한 소비자참여행사와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소비자의 오감을 자극한다.

이번 박람회에선 어린이 관람객들의 방문 유도를 위해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의 ‘도심 속 목장 나들이’가 행사기간 동안 진행된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건초주기, 착유체험 등 각종 목장체험은 물론 우유 아이스크림, 우유 비누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한국마사회는 ‘도심 속 승마체험’으로 같은 기간 동안 승마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승마체험행사는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직접 승마를 체험하고 다양한 종류의 말을 볼 수 있으며 포토존과 말 관련 장구류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각 축종별로 우수축산물 시식행사와 함께 할인판매행사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오감만족은 물론 우수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 다양한 학술대회 개최로 축산경쟁력 강화

KISTOCK2013에 소비자참여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는데 특히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수의 학술행사가 계획돼 있어 업계 및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지난 25일에는 낙농진흥회 주최로 UN FAO 지정 ‘2013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과 대한한돈협회의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축산분야 국제협력 세미나가 열려 국내의 양돈농가 업계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대한양계협회는 이날은 육계인토론회를 갖고 육계산업의 비전을 확인하며 정보를 교류했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의 ‘낙농환경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려 낙농 분뇨의 다원화적인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또 대한양계협회는 채란인토론회를 개최하고 채란산업의 진단과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으며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는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가축분뇨 자원화 연구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가축분뇨자원화 및 시설과 관련해 논의한다.

이외에도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축산기계·자재 업체들의 제품설명과 축종별 연구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돼 축산업의 현황과 시스템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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