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지 다칠 위험적고 설치 간편
-FRP소재로 이끼발생 없고 무독성 PE처리

축산현장의 요구에 따라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며 축산기자재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다연산업(주)이 최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 양축농가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송아지사료통’, ‘송아지 뿔 제각 틀’, ‘미네랄통’ 등 3가지다.

‘송아지사료통’은 기존에 송아지가 사료 섭취 시 사료통 주변으로 침과 사료가 튀어 지저분해지는 것을 개선한 제품이다. 축사환경에 따라 가로와 세로로 선택해 설치할 수 있으며 설치와 분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친환경 FRP(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소재로 만들어 이끼가 잘 끼지 않고 반영구적인 제품이며 사료통의 프레임은 무독성 PE 도색처리를 했다.

이와 함께 출시한 ‘송아지 뿔 제각 틀’은 아이디어 제품으로 농가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적으로 송아지의 경우 생후 2개월 내에 재각시기가 적당하다. 하지만 송아지 뿔 제각 시 송아지를 다루기 어려워 제각을 위해선 성인 3명 정도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송아지 뿔 제각틀을 사용하면 혼자서도 손쉽게 할 수 있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축사 어느 곳이든 간편하게 설치하고 송아지의 안면을 제각 틀에 넣고 잠그기만 하면 손쉬운 제각이 가능하다. 특히 송아지의 안면이 닿는 부분에 고무처리를 해 송아지가 다칠 위험을 줄였으며 제각 시 송아지가 놀라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아지 뿔 제각 틀’은 송아지 머리에 제각 틀을 씌우고 축사 내 파이프에 제각 틀을 고정, 송아지 머리 뒷부분을 2개의 체인으로 고정시켜 제각 하는 방식이다.

‘미네랄통’은 내부 바닥에 미네랄 받침틀이 장착돼 있어 미네랄 블록이 바닥에 붙는 것을 방지한 제품이다. 특히 미네랄에서 흘러내리는 침과 수분이 외부에 누출되지 않아 위생적이며 설치와 분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미네랄통’ 역시 FRP소재로 만들어 이끼발생이 없고 프레임을 무독성 PE처리해 송아지가 핥아도 무관하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금재호 다연산업 대표는 “축산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불편한 사항들을 듣고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새롭게 선보인 송아지사료통, 송아지 뿔 재각 틀, 미네랄통 등 3개의 제품은 간편한 설치는 물론 유지·보수가 쉬워 현장에 적용할 경우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감소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다연산업(031-958-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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