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농업 직접지불제 전용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보람소프트(주)(대표 박광용)는 영동군과 공동으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논농업 직접지불제와 관련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적인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논농업 직불제 프로그램은 농가별 지급금액 계산은 물론 각종 집계서식 20여개가 자동으로 처리해 출력할 수 있으며, 농가별 전산통보서와 보상금 지급이 자동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또한 부가 서비스로 벼농사에 필요한 각종 병해충 및 생리장애 사진 자료와 예방 및 치료제 처방 등을 내장해 농업인의 영농지도에도 도움을 주었다.
특히 읍·면기관에서 공공 근로 인력을 활용해 손쉽게 입력이 가능토록 설계 됐으며, 수작업으로는 어려웠던 중복 신청필지와 이중신청 농가 확인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이미 충북도 전역에 프로그램을 공급해 시행한 결과 업무의 능률이 개선되고 정확한 자료를 자동으로 제공 받을 수 있어 농업인과 공무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평이다.
박광용 보람소프트 대표이사는 “프로그램 개발과정에서 일선 업무담당자의 의견을 반영해 실제 필요한 부분을 대폭 수용했다”면서 “농가별 약정은 물론 대농민 안내장 발송등에 자동화를 이룰수 있어 인력을 10분의 1로 줄임으로써 비용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벼농사에 대한 필지별·품종별 생산예상량등이 자동 집계돼 가을철 추곡수매 예상량 집계·배정에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유신 yusinya@aflnews.co.kr
"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