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돼지인공수정센터 통합관리프로그램 종개협에 기술 이전

2014-08-25     이한태


농촌진흥청은 돼지인공수정센터 통합관리프로그램인 피그모스(PigMoS, Pig Monitoring System)를 한국종축개량협회에 기술 이전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피그모스는 돼지인공수정센터의 씨수퇘지 정보, 유통망, 정액이력관리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웹을 기반으로 설계돼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기기 등을 통해서 경영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에 기술 이전한 프로그램은 기존에 항목별로 여러 개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직접 기록하는 방식 대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확성과 업무 처리 효율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별 기본 정보에 정액제조와 판매, 수퇘지 개체, 질병 검사, 거래처, 수급현황 등까지 관리할 수 있어 판매량 예측도 가능하며 지역별 정액 판매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돼지 수급과 정액 유통 경로 파악에도 도움이 된다. 인공수정센터에서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하는 비육돼지 정액 증명서의 출력도 가능하다.

농진청은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종개협과의 연계를 강화해 고품질 돼지정액 관리를 위한 돼지인공수정 연구 및 기술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