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토양훈증제 ´팔라딘´ 인기예감

2014-10-28     박현렬


-프랑스 ARKEMA와 기술협약…방제효과 탁월 · 사용간편

세계적인 토양훈증제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 따라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농은 최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프랑스 화학전문회사 ARKEMA사와 ''팔라딘''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 독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라딘은 토양훈증전문제로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등 토양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뿌리썩음병, 뿌리혹병, 시들음병 등 곰팡이에 의한 토양전염 병도 동시에 방제한다.

또한 잡초발생 억제효과까지 있어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경농은 보고 있다.

팔라딘은 뛰어난 방제효과와 더불어 사용방법이 편리해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팔라딘은 액제의 경우 토양처리기로 쉽게 살포가 가능하며 유제는 희석 후 관수호스나 점적테이프를 이용해 처리하면 된다.

최재명 경농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3년간의 실험결과 뛰어난 방제효과와 쉽고, 간편한 처리방법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해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뿌리혹선충과 덩굴쪼김병에 우선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며 향후 적용작물과 병해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