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년사]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2015-01-05     농수축산신문


-수산부흥 이끄는 ''미래 등대'' 약속

전국의 수산산업인 여러분! 을미년 새해를 맞아 바라는 바가 모두 이뤄지는 복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매년 새 아침을 맞아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것은 어제보다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우리 수산산업은 연초 우이산호 사고에 이어 세월호 참사가 이어지는 등 예기치 못한 돌발변수 속에 노출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과의 연이은 FTA 타결로 시장개방의 강도는 더욱 거세진 것은 물론, 이제는 동·서·남해를 가릴 것 없이 해양영토를 유린하는 중국어선의 침략조업은 어업인들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급변하는 오늘날 수산 환경이 어둡고 힘겨워 보일지라도 우리는 더욱 밝아질 내일을 향한 꿈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며, 우리 수협은 대한민국 수산산업과 종사자들의 미래를 밝히는 등대가 되어 수산부흥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고자 합니다.

2015년 새해를 맞아, 우리 수협 임직원 모두는 어업인에게 희망을 주고 수산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