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 닭고기」 본격 시판"
1999-07-14 김진삼
" 목우촌 계육가공 공장이 1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축협 계육가공사업본부(문선창)에 따르면 지난 5월 공장이 완공돼 시범가동을 마치고 이날을 기점으로 브랜드 「목우촌 닭고기」의 가공 및 유통사업이 출범한다고 밝혔다.
계육가공사업본부는 목우촌 닭고기의 특징으로 35일령 육계 원료 사용, 항생제와 항균제 무잔류 실현, 비타민E 강화, 세균수 1천마리 이하, 저온탕적 공정 적용, 콜드체인 시스템 도입 등을 꼽았다.
또 목우촌 닭고기의 차별화를 위해 시판제품의 유통기한을 동절기 10일, 하절기 7일로 이원화하고 포장재에 항균 코팅처리, 업계최초로 덕용제품에 대한 개별포장 유통체계를 구축했다.
충북 음성군 금왕산업단지내에 위치한 목우촌 계육가공공장은 하루 통닭 8만수, 부분육 2만수 등 총 10만수의 가공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출시제품은 통닭과 부분육 각각 27종, 조각육 8종 등 총 62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함혜영 마케팅실 실장은 『목우촌 계육가공공장은 우리나라 계열화 사업의 또다른 총본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입 닭고기에 대한 국내 시장경쟁 대응 및 국내 최초로 냉장 닭고기 일본지역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삼 jinsam@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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