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자동 탈피기 개발, 타프기계공업(주)

2001-08-27     이기화

양파를 손상없이 대량 탈피할 수 있는 양파자동 탈피기가 개발됐다.
김치 자동화 플랜트 설치 등 각종 식품기계 제조업체인 타프기계공업(www.ttaf.co.kr, 대표 홍병환)가 개발한 양파 자동 탈피기는 컨베이어식으로 일일 20톤까지 탈피가 가능하다.
특히 고압 공기를 노즐을 통해 회전 분사해 공기 손실이 적고 양파 크기에 상관없이 95~100% 탈피할 수 있다.
또한 자동플랜트 설치가 가능해 양파의 양끝을 잘라 컨베이어에 올려 놓으면 탈피·선별후 처리·포장까지 일괄작업이 가능하다.
홍병환 사장은 “현재 보급되는 양파 탈피기는 탈피율이 50~60% 밖에 안돼 이중 작업과 파손이 많아 비효율적이다”며 “새로 개발된 양파 탈피기는 종래의 단점이 보완된 기기로 양파 생산 및 가공 공장의 능률을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사는 최근 박스 자동세척기와 감자, 고구마, 당근 등의 흙털이 기계와 컨베이어식 자동세척, 냉각, 건조기기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