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 정기총회 개최

2016-03-02     박용환 기자

  김제농협(조합장 고성곤)은 지난달 24일 농협 김제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기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사업을 결산했다.
  김제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신용사업 106억5000만원, 경제사업 277억6000만원, 보험료 104억4000만원 등 총 488억6000만원의 사업을 추진해 12억2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에 따라 출자배당 2억3400만원 및 이용고배당으로 5억원을 배당하고 나머지는 제적립금으로 적립키로 의결했다.
  김제농협은 지난해 고성곤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경영개선과 매출신장을 이뤄내 통합 및 법인전환 후 최초로 흑자결산을 달성했다.
  또한 조합원 실익지원에도 애정을 쏟아 흑미재배농가 냉해피해 지원, 구매사업외상매출금 이자보전, 농기계은행사업 보험료 지원, 볍씨종자소독약 무상지원 등 총 7억29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이밖에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밑반찬 및 추석김장나눔행사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고성곤 조합장은 “김제농협이 발전하고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도록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사업참여, 지도 편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에도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하는, 믿음과 신뢰가 가는 김제농협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