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록 유통위원회 부활"
1999-07-28 김선희
" 양록유통위원회가 4년만에 부활돼 침체된 사슴거래 활성화와 공정거래를 통한 유통질서 확립이 기대된다.
한국양록협회(회장 최창호)는 22일 협회에서 제1회 유통위원회를 열고 사육자를 대표해 성기용 양록협회부회장 및 임원 4인과 송정호 유통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중견유통인 4인 등 10인으로 유통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따라 이 위원회에 소속되지 않은 유통인은 앞으로 양록농가들에게 배척돼 사슴거래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유통수수료율은 꽃사슴과 레드디어는 매매가의 5%, 엘크는 3% 매매자쌍방이 분담하고 다수매매시는 매매당사자와 유통인이 합의·결정토록 한다.
또한 일반사슴의 분양시세 및 유통동향조사는 분기별로 실시하되 위원 출신지역별로 정확하고 공정하게 작성해 제출한 자료를 취합·정산한 후 전국 평균시세로 발표한다. 99년생 자록은 이에따라 8월말 조사해 9월초에 발표키로했다.
현재 98년생 기준으로 꽃사슴은 암컷 30만원, 수컷 35만원, 레드디어는 암컷 35만원, 수컷 35만원, 엘크는 암컷 1백5만원, 수컷 2백10만원에 평균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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