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수협 사업규모 7조5896억원
2017-11-06 김동호 기자
내년도 수협 사업규모가 7조5896억원으로 책정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2018년 수협중앙회 예산설명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규모를 △지도사업 727억원(42억원 증가) △상호금융 5조2533억원(1529억원 증가) △공제사업 8800억원(지난해와 동일) △경제사업 1조3836억원(350억원 증가) 등 총 7조5896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사업규모인 7조3975억원보다 2.6%(1921억원)가 증가된 규모다.
지도사업은 어업인 복지 향상 및 사기 진작 활동 전개, 자연재해 신속대응 및 어업피해보상 등을 12개 중점과제를 통한 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회원조합 자립기반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또 상호금융사업은 예탁금 24조1000억원, 대출금 18조5000억원, 연체율 2.1%를 경영목표로 잡고 내실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며, 공제사업은 수익중심 사업구조 개선, 자본관리 중심 재무건전성 강화 등을 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수익중심 경영을 통해 내실있는 보험회사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경제사업은 유통·판매·수출 중심의 경제사업 실현을 위한 사업 지원 체계 강화를 비전으로 삼고, 유통인프라 확충, 유통 단계별 역량 강화, 계통조직 지원 및 선도기능 강화를 위한 6개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