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딸기, 호주 첫 수출
2018-01-15 최상희 기자
국내산 딸기가 호주에 첫 선을 보였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일 호주로 국산 신선딸기 304kg을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딸기는 재배시점부터 수출농가와 선과장을 등록하고 재배지와 실험실 정밀검역을 실시하는 등 수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검역본부는 이번 수출은 일본 등 경쟁국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고, 국산 고품질 딸기가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호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업체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딸기는 현재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 특별한 요건 없이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캐나다, 베트남 등과 신규 검역협상 타결을 통해 수출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