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로 세계인들의 입맛 사로 잡다

한우자조금, 이태원 지구촌 축제 참여

2019-10-18     이문예 기자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기 위해 나섰다. 

지난 12~13일 한우자조금은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서 진행된 ‘2019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참여해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태원의 외국 문화를 결합,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 올해에도 유네스코 세계 무술 시연, 태권도 시범, 힙합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시식용 한우 불고기를 제공하고 셀프구이존에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한우자조금의 공익 광고인 ‘함께 살아가는 가치’ CM송에 맞춰 율동을 하거나 한우 캐릭터와 팔씨름를 겨뤄 이긴 외국인에게는 한우 채끝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식재료인 한우를 맘껏 즐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곳에서 우리 한우를 알릴 수 있는 갖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