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돈´ 돼지콜레라 억제 탁월
2002-06-03 김선희
비특이 면역증강제인 `바로돈''이 돼지콜레라 억제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98년 3월부터 4월까지 강원대 한정희 교수팀이 실시한 바로돈의 돼지콜레라에 대한 효과시험 결과 바로돈을 20일 급여한 후 돼지콜레라 바이러스를 체내에 접종한 총 9마리중 1마리에서만 돼지콜레라 임상증상 및 병리소견이 나타났을 뿐 다른 8마리에서는 아무런 증상과 병리조직학적 병변이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10일간 바로돈을 급여한 후 또는 바로돈을 급여하지 않은 군에서는 돼지콜레라 바이러스를 공격 접종했을 때 8~9마리중 4마리가 돼지콜레라의 임상증상 및 병리조직 소견을 나타냈다.
관련 전문가는 이에대해 바로돈이 체내의 면역세포들, 특히 T임파구들을 자극 증가시켜 직접적인 세포성 면역증진에 획기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미 비특이 면역증강제 바로돈은 국내에서 퓨리나코리아 유병우 이사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사학위 논문으로 발표됐다. 또 호주 미생물학회, 미국 미생물학회 및 세계수의 면역학회 등 세계적인 학회에서도 발표돼 국내 저명한 학자들과 연관 업체들도 매우 관심있어 하는 품목중 하나이다.
유병우 퓨리나코리아 이사는 이와관련 “현재 백신접종 중단으로 항체가 거의 없는 시점에서 모든 농장들이 철저한 소독 및 차단방역과 함께 강력한 비특이 면역증강제 바로돈을 사용하는 길밖에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