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김민우 강청 대표

헹굼 쉽고 보습력 뛰어나손세정제 주문 쇄도

2020-02-14     안춘배 기자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김민우 주식회사 강청 대표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부터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이는 김 대표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 낸 무알코올 성분의 물로 씻어내는 손세정제의 주문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강청의 ‘안심해 무첨가 손세정제’는 합성계면활성제나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 향, 형광증백제 등 유해화학성분을 전혀 넣지 않은 친환경 다목적 세정제다.

김 대표는 “코로나19가 국내에서도 발생한 이후 전국 세정제 유통매장과 쇼핑몰에서 주문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대형유통매장에서 입점을 요청하고 있어 원료를 긴급 확보해 광주 제1공장과 담양 제2공장에서 생산라인을 상시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선 원료를 12시간 이상 배합해야 하기 때문에 주문량보다 생산량이 적게 만들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20% 할인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하루 빨리 종식돼 우리 모두가 안정된 생활을 되찾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김 대표는 “강청의 제품은 검증결과 세척력은 화학비누보다 좋으면서도 항균력은 90% 이상, 살균력은 화학비누보다 두 배 이상 높아 아토피 등 피부질환 개선과 어린이 피부에 좋다”며 “순비누 제품은 맨손으로 사용해도 자극이 없고 글리세린이 함유돼 보습력이 뛰어난데다 헹굼이 쉬워 물을 절약할 수 있어 시간과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