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수산물 생산액 '껑충'
4.83% 증가한 8조7415억원
2021-02-02 김동호 기자
[농수축산신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도 지난해 수산물 생산액이 늘어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포경어업을 제외한 수산업생산액은 8조7415억 원으로 전년 8조3387억 원 대비 4.83% 증가했다.
어업별로는 연근해어업 생산액이 전년대비 10.30% 늘어난 4조3649억 원을 기록했고 천해양식어업은 4.37% 증가한 2조9020억 원이었다. 반면 원양어업은 7.69% 감소한 1조305억 원을 기록했고 내수면어업은 8.38% 줄어든 4440억 원이었다.
평년대비로는 더 큰 증가폭을 보였다. 전체 수산업 생산액은 평년대비 8.60% 증가했고 연근해어업은 12.24% 증가, 천해양식어업은 10.84% 증가했다. 반면 원양어업은 평년대비 6.02% 감소했으며 내수면어업은 0.39% 줄었다.
수산물 생산량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전년대비 1.95%로 늘어난 93만2375톤을 기록했고 천해양식어업은 2.67% 감소한 230만8673톤, 원양어업은 14.27% 줄어든 43만5413톤, 내수면어업은 3.74% 감소한 3만3935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