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통영·거제시에 감사패 전달

수산예산 증액·어업인 지원 기여 공로 지속적인 수산인 지원 당부

2021-05-13     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는 최근 강석주 통영시장과 박환기 거제부시장에게 전년대비 수산예산 증액과 어업인 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올해 거제시는 수산예산을 전년 382억원 대비 164억원(43.1%) 늘어난 547억원을 편성했으며 통영시는 양식재해보험료 지원, 노후장비 교체 등 어업인 직접지원 예산을 크게 증액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강석주 통영시장과 박환기 거제부시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등의 수산업계 현안과 관련해 수협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어업인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은 지역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지원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들이 어업경영자금 이자지원, 어업용 유류비 지원, 어선보험료 지원 등의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매년 한국의 수산예산을 분석해 전년 대비 수산예산을 증액하거나 어업인 지원예산을 확충한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수산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의 수산예산 증액을 독려하고 적극적인 수산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