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가격 안정 노계도태자금 12억원 긴급지원"
1999-10-13 김선희
" 농림부는 최근 계란값 폭락에 따른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5일 계란가격안정을 위한 노계도태자금 12억원을 노계가공업체 7개소에 긴급지원키로 했다.
농림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산란계 마리수는 5천1백만수로 지난해 같은시점의 4천4백만수보다 16% 증가한 반면 소비량은 추석이후 감소돼 계란값이 10개당 5백56원으로 떨어졌다.
7개 노계가공업체에 연리 5∼8%로 3개월간 지원될 이 자금은 노계 2백만수 도태로 계란생산량의 5% 감산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양계협회등 생산자단체에서도 계란집하장 및 가공공장을 통한 수매비축 확대와 직거래·할인판매를 통한 소비량 확대, 종계·부화장의 병아리 생산감축 및 농가의 병아리입식 자제 등 자율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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