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농가에 불어오는 기계화 바람, LS트랙터 MT4

- 논농사 대비 밭농사, 특히 마늘재배 기계화 비율 현저히 낮아, 노동력 부족 문제 지속 - 멀티플레이어 LS트랙터 MT4모델에 자율작업기술을 새롭게 적용하여 마늘 작업 시연회 개최 - 높은 정밀도 바탕으로 생산성 증대는 물론, 농가의 인건비 부담 줄이고 수익성 올릴 방안으로 떠올라

2021-10-13     이남종 기자

LS엠트론은 최근 고흥에서 MT4모델을 통한 마늘 파종, 두둑성형, 피복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송귀근 고흥 군수와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 양수원 녹동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전남 각 지역 농협 관계자와 읍ㆍ면장들이 참석했다.

농촌에서 마늘 재배 작업은 관행처럼 인력으로 진행 되다 보니 그 인건비가 농민의 부담이 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노동력의 부족이 심각해진 지금, 마늘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시연을 보인 MT4(58마력/63마력/68마력)모델은 논, 밭 어디서든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작업할 수 있는 LS의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로 외장형 유압 실린더를 통한 높은 유압 양력 구현으로 무거운 작업기도 안정적으로 들어올릴 수 있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모델이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한 MT4트랙터는 재배 작물에 따라 뒷바퀴의 폭을 최대 210mm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지형과 작물에 맞춤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시연회 현장 약 3000평의 작업지에서 MT4모델은 새롭게 적용중인 직진자율작업의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수동작업 대비 줄 수를 증대시켰다. 또한 기계화된 파종작업은 결주량 대비 인건비 절감효과가 커 장기적으로 농민의 부담은 줄이고 수익성은 올려 줄 전망이다.

현장에서 MT4모델을 가지고 마늘 작업을 체험해본 고객은 본래 작업 시 직진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방과 후방을 계속 번갈아 보며 작업해야 했지만, 자율작업기능으로 주행과 작업 대부분을 자동 진행하며 후방 상황만 확인하면 돼 한결 작업이 여유롭고 편안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귀근 고흥 군수는 “고흥은 전국 마늘의 주산지로써 그 역할이 큰 반면 논농사 대비 현저히 낮은 밭농사 기계화 비율이 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며 “농가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향후 기계화 비율을 높이는데 LS엠트론의 MT4 자율작업트랙터와 마늘파종피복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