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양파 농소상정 유통협약"
1999-05-24 농수축산신문
농림부는 18일 농협중앙회 강당에서 농민 및 소비자 유통인대표 및 정부관계자 2백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양파의 과잉생산에 따른 수확기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한 「농·소·상·정」유통협약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에따라 농민들은 마늘 2cm미만, 양파 5cm미만의 품위저하품 출하를 억제하고 상인들은 이들 품목의 거래를 제한하는 한편 소비자는 마늘·양파의 소비를 확대하는등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농림부도 마늘 가격안정은 위해 8월말까지 마늘 2만5천톤, 양파 6만9천톤등 농협 계약재배물량을 조기 수매키로 했다. 또 마늘과 양파값이 각각 kg당 1천2백원과 1백80원이하로 떨어질 경우 계약재배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정부수매에 나서는 한편, 민간업체에도 농안기금 2백13억원을 조기 지원해 마늘 양파 4만5천톤을 수매, 가격을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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