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북 영덕 산불 피해 조사·복구에 나선다

2022-02-22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경북 영덕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산불피해를 조사하고 복구하기 위해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이 구성됐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경북 영덕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 대한 수습대책의 하나로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조사와 복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불피해 현장조사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3일 간 진행되며 산림, 입목, 산림시설 등을 대상으로 경북도, 유관기관 등과 합동실시한다.

산림청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 복구는 긴급 나무베기, 산사태 예방사업 등 긴급복구를 우선 실시하고 내년부터 피해지 조림 등 항구복구를 전개할 예정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산불피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복구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산림생태계를 복원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