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 참여기업 오는 29일까지 추가 모집

2022-03-17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5‘2022년 민간분야 해외온실가스 감축 사업(REDD+)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참여기업을 오는 29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REDD+를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REDD+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번 사업은 REDD+ 타당성 조사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며 기업당 지원한도는 자부담 30%를 포함해 최대 5000만 원이다.

산림청은 지난 2월 진행된 1차 모집에서는 기업 재무건전성, 조사단 경험, 대상국가 적정성, 사업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1개 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모집 때는 3개 기업을 추가 모집하며 1차 모집과는 달리 모집 대상을 확대해 REDD+를 직접수행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타당성 조사만 수행하는 기업이나 전문기관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kopf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올해 대형 산불 발생 빈도가 잦은 것은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한 날씨와 극심한 가뭄 때문이라며 “REDD+와 같은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