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사업법인·산림기술용역업체 전수조사 실시

2022-03-29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안전하고 고품질의 산림사업을 위한 관련 업체 전수조사가 시행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다음달 1일부터 2022년도 상반기 산림사업법인·산림 기술용역업체에 대한 등록관리 실태 전수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다음달 1일부터 531일까지 2개월 간 전국에 등록된 모든 산림사업법인, 국유림영림단, 산림 기술용역업체 등에 대해 등록요건 적정여부와 업체에 소속된 기술자의 이중취업 등 위법행위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조사 대상이 되는 업체는 산림사업법인 2413, 국유림영림단 142, 산림 기술용역업 1282개이며 시·, 산림청 소속 기관별 자체조사반을 편성해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현행 산림자원법과 산림기술법은 산림사업법인과 산림 기술용역업체가 산림사업을 수행하려면 대통령령이 정하는 요건을 갖춰 등록·운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로 드러난 법·제도적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방안 등을 마련해 신속하게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