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 사장, 대구·경북지역 현황 점검

2022-04-01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달 29일 aT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주요 현황사항을 점검한 뒤 세계적 화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0경영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 케이-푸드(K-Food)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북 성주군 소재 참외수출전문단지인 월항농협에서 산지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참외 소비 활성화와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월항농협은 지난해 102만6000달러를 수출해 전년 대비 15% 성장했으며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해외시장개척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경북도가 수출선도 기업에 수여하는 ‘수출프런티어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aT가 추진 중인 오픈마켓 연계 ‘라이브방송’에서 월항농협의 참외를 판매한 결과 단 하루 만에 1억 1720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김 사장은 “성주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북도 대표 특화품목이며 고품질 명품 과일로 수출유망품목”이라며 “앞으로 지역 특산물의 온라인 판매, 해외인증등록·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