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남은 세계산림총회, 막바지 준비 총력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다음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한 달 앞두고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총회는 세계 120개국, 전 세계 정부, 국제기구, 시민단체, 학계, 기업, 산림·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은 이번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있는 국제협력 프로그램들의 참여국을 확대하고 국제산림협력 성과를 총회 공식 결과물에 담아 기후위기와 코로나19 시대를 산림을 통해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에 산림청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지난 2일부터 개막 30일 전을 맞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코엑스에서는 홍보 공간(부스)을 설치해 오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홍보 공간을 통해서 코엑스 방문객들에게 총회 소개, 총회 기념품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국 자연휴양림을 예약할 수 있는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자연휴양림 이용객 대상 홍보 행사를 개시하고 총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 고속철(KTX), 서울지하철 등을 활용한 행사 홍보 등도 본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은식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국민의 뜻을 모아 남은 한 달 동안 철저히 준비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산림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며 “모든 국민이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