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무역협회 저탄소 식생활·수출 활성화 협력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확산과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현 확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aT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를 추진 중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aT는 먹거리 분야 탄소 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69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국내외로 확산시키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우리나라 무역의 새로운 도약을 선도하는 무역협회와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 확산에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실천뿐 아니라 상호 간 수출지원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을 농수산식품 수출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