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 국제심포지엄 개최

2022-04-29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다음달 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를 맞아 산림복지·치유를 위한 국제협력이 이뤄진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다음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숲과 건강의 연계성 강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 각국의 산림치유 전문가가 참여해 인간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숲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인요한 천리포수목원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치코 마틴 미국 산림청 관리관, 왕광규 캐나다 UBC대학 교수, 이경민 진흥원 박사 등의 전문가 발표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산림복지 발전 논의와 협력을 위해 진흥원과 미국 산림청을 비롯한 5개 기관이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심포지엄과 업무협약을 통해 감염병과 환경 문제에 대응하는 숲의 역할에 주목하고 효과성 검증을 위한 세계 각국의 노력을 공유함으로써 고도화된 산림복지·산림치유 서비스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창재 원장은 세계산림총회 동안 개최되는 심포지엄을 통해 숲과 건강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산림복지와 산림치유를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