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조직개편"

1999-05-25     이명수
" 정부의 2차 조직개편에 따라 해양수산부 조직이 1국 8과 감축되고, 대신 지방청에 9과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항만정책국과 항만건설국을 통폐합해 항만국을 신설했으며, 어업진흥국과 국제협력관을 합쳐 어업자원국(2·3급)으로 하고 그 밑에 국제협력심의관(3급)을 뒀다.

공보담당관과 비상기획담당관을 폐지하고 어업진흥국을 어업자원국으로 개칭하는 한편 국제기구담당관을 폐지해 어업자원국으로 이관했다. 기획예산담당관과 투자심사담당관을 기획예산담당관으로 통폐합하고, 수산정책국 소속의 어촌계획과와 어항개발과를 합쳐 어촌어항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어업진흥과를 어업정책과와 자원관리과로 분리하고, 양식어업과와 자원조성과를 통합해 양식개발과로 했으며, 지도육성과를 어업기술인력과로 이름을 바꿔 수산정책국으로 이관했다.
이밖에 국립수산진흥원의 각과 명칭을 대폭 개칭하고 지방청의 항무과와 항만운영과를 통합하는 한편 어촌지도소를 수산기술지도소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로써 해양수산부는 현재 3천9백72명인원중 5백59명이 감축되나 이 가운데 4백36명은 항만공사, 종묘배양장등으로 이직됨에 따라 사실상 1백23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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