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산양삼 재배실태조사 실시

2022-06-07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전국 산양삼 재배와 생산현황파악을 위한 산양삼 재배실태조사가 7일부터 오는 930일까지 실시된다.

산양삼 재배실태조사는 산양삼 생산·유통·소비 통계조사 중 재배임가를 방문해 재배현황, 경영비 등 산양삼 재배 전반에 대한 파악을 위한 통계조사다. 산림청 총괄, 한국임업진흥원 주관으로 전년도 말 기준으로 산양삼 생산신고가 된 전국 재배임가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조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산양삼 재배임가를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에 의한 대면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되며 재배자일반정보, 지난 한 해 동안의 재배소득, 투입 경영비, 재배수량 등 다양한 문항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응답내용은 통계법과 관련 개인정보보호 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므로 응답자는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대면조사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사대상 임가에게 개별 안내문자 발송·사전 전화연락을 통한 일정조정 후 진행된다.

또 한국임업진흥원은 올해 초에 실시된 산양삼 생산실태조사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토대로 경영주가 재배활동에 필요한 산양삼 품질관리제도 상세 프로세스, 타 품목 생산현황, 임업교육일정 등을 수록한 임업경영지원정보 자료집을 제작해 재배임가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산양삼 재배임가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산양삼 재배실태조사에 지배임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앞으로도 산양삼 경영현장을 지속적으로 살펴 합리적인 산양삼 지원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재배임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