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ESG 현장경영 실천

2022-06-14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역사회에 꽃 나눔을 실천하고 꽃집 소상공인의 판로채널 확대를 위해 화훼사업센터(양재꽃시장), 화훼농가, 꽃집 소상공인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aT화훼사업센터는 지난해 7월 마포구청, (사)한국화훼단체협의회와 체결한 꽃 나눔 프로젝트 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양재꽃시장 출하단체와 농가로부터 기부받은 꽃으로 마포구 관내 복지기관 2개소와 함께 지역 취약계층 대상 ‘참여형 꽃꽂이 강좌’를 개설했다. 

지난달 17일과 지난 8일에 개최됐으며 지역 장애인과 시니어를 대상으로 꽃 작품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지난달 11~15일까지 화훼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분당점에 ‘양재꽃시장 팝업스토어’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이 어려운 꽃시장 입주 소상공인 4개소에게 5일간 특별 판촉행사를 지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꽃집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에 단비 같은 좋은 기회로 매출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aT화훼사업센터는 고객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반기에 입주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위한 온라인 유통업체 연계 화훼류 라이브커머스 홍보판촉을 추진할 계획이며 복지기관과 연계한 취약계층 기부 꽃 나눔 행사도 오는 9~11월 중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목 aT 유통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화훼업계가 힘을 합쳐 꽃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aT의 고유 업무와 연관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