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다룬 간행물 2편 제작
2022-06-14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그동안 상품성이 없어 산림 중에 방치돼있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특징과 탄소중립 효과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간행물 2편을 제작했다.
간행물은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목재 수확 중 마지막 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저부가가치 산림부산물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잠재적 가치를 알리고 바이오연료로서 목재의 활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제작됐다.
시리즈 1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소개 및 특성’에서는 산림청 고시 ‘산림바이오매스의 이용·보급 촉진에 관한 규정’을 바탕으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정의, 종류, 공급량, 활용분야 등 기본정보를 사진과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소개했다.
2편 탄소중립에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탄소중립 효과에 대해 석탄, 석유 등 화석자원과 비교해 설명했다.
안병준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장은 “탄소중립 자원인 목재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해 바로 알고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는 에너지 분야 그리고 나아가 산업 소재 분야에서도 화석연료자원 대체재로써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과학적 자료를 지속해서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알기 쉬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간행물 시리즈는 국립산림과학원 누리집(know.nifos.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