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그루경영체에 ‘상상공장소’ 선정

2022-07-04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7월의 그루경영체로 상상공작소가 선정됐다.

그루 경영체는 산림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로 현재 45개 지역, 172개 그루경영체가 활동 중이다.

산림청은 우수한 그루경영체의 성과를 확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그루경영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그루경영체 상상공작소는 경기 양평에서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같은 뜻을 가진 주민들이 모인 공동체로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돼 있다.

주로 연령대별 목공체험과 목공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7회 전국나무장난감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올해에도 홈 카페를 주제로 하는 목공예 구독 서비스를 개발해 대전 숲체원과 함께 달마다 목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상상공장소는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진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산림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그루경영체가 지속가능한 수익창출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