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KTC, 산림탄소상쇄사업·ESG 경영 업무협약
2022-07-12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임업진흥원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산림탄소상쇄사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산림탄소흡수량을 KTC가 구매·활용함으로써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조성하고 양 기관의 ESG 경영활동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림탄소상쇄사업과 ESG 경영 활성화 △탄소중립 관련 정보 교류와 지원 △산림 관련 양 기관의 사업 협력 등으로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활용해 국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새롭게 조성하거나 기존 산림을 잘 가꿔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정하는 제도다.
이강오 원장은 “KT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탐소관련 다양한 협업사례를 발굴해 기관의 ESG경영을 지원하고 나아가 국가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