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달의 그루경영체에 ‘세종숲누리’ 선정
2022-09-05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청은 9월 이달의 그루경영체로 어린이 대상 숲놀이 교육을 하는 ‘세종숲누리’를 선정했다.
그루경영체란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창업지원을 받는 5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이다.
세종숲누리는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자격 등을 갖춘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숲생태놀이, 숲체험, 숲생태밧줄놀이, 마을학교 지원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는 세종 지역 그루경영체다.
2020년 9월 그루경영체에 선정되면서부터 산림일자리발전소의 기업 성장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8월 산림 분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세종숲누리는 숲, 학교, 공원 등 어디든 찾아가 세종 지역 아이들에게 숲밧줄놀이, 나무오르기, 방과후 사계절 숲놀이, 목공체험 등 다양한 숲놀이 수업과 숲교육을 진행해 아이들로 하여금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하거나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산림청 측은 세종숲누리가 올해 세종시장애인복지관에서 가족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림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세종숲누리처럼 산림청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여러 주민공동체가 산림자원을 이용해 창업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산림 분야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우리 사회 곳곳애서 활동하며 산림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도록 계속 발굴·육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