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개선으로 산림 가치 확대”

산림청, 산림 규제혁신 전담팀 회의 개최

2023-04-20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산림·임업 분야에 남아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민···학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산림청은 지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임업인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임업인은 물론,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해 산림 분야의 규제혁신 추진상황을 공유했으며 임업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담팀 회의에선 입목벌채 신고기간 연장 임업기계장비 품질 인증 중복규제 개선 임산물 생산업 직접지불금 지급대상 요건 개선 산지전용제한지역 정비 등에 대한 규제해속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 1분기 산림청장과 임업인의 소통간담회 8회를 비롯해 217개 협·단체 대상 건의사항 일제조사 등을 통해 접수된 123건의 건의과제 중 기수용 등 46, 중장기 검토 9건을 제외한 68건을 수용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남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전부터 산업부화 방침에 따라 산림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현장불편을 확실히 해소하고자 임업인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규제 발불·개선을 통해 산림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