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 교육’ 실시
2023-06-14 홍정민 기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 이하 검역본부)는 시도 방역기관, 민간 병성감정 업무 담당자 등 44명을 대상으로 꿀벌질병 진단능력 제고를 통한 양봉 현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꿀벌질병 병성감정 담당자 교육’을 최근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교육은 △꿀벌질병 실험실 진단 △꿀벌응애 진단과 응애구제제 내성 검사 △꿀벌 농약검사법과 결과 △꿀벌생태와 봉군관리 △꿀벌질병 현장 진단과 처방 △응애 모니터링 방법과 임상증상 확인 요령 등을 다뤘다.
또한 지난해 월동기부터 발생하고 있는 꿀벌 대량 소실의 주요 원인인 꿀벌 응애의 진단과 구제제 내성 확인, 방역요령 등 현장을 중심으로 진단과 처치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 응애 모니터링, 임상증상 확인과 병성감정 시료채취를 위한 실습교육이 포함돼 담당자들의 꿀벌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