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 특산종 '어린 꽃게' 50만 마리 방류

2023-06-14     박나라 기자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자 전병두)는 14일 서천 송석항 연안에서 수산 자원 조성과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어린 꽃게 5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어린 꽃게는 연구소 내에서 부화한 유생을 전갑폭 1cm 내외로 성장시킨 안전하고 우량한 종자다.

내년 봄이면 상품 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한다.

꽃게는 불법조업과 남획, 해양환경 변화에 따라 어획량 변동이 커서 지속적인 자원관리가 필요한 어종이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대하, 꽃게, 주꾸미, 새조개 등 서해에 적합한 수산 종자를 생산해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