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꿈 키움 식품안전교실’ 운영

2023-06-23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심사관을 소개하고 식품 안전관리  에 대한 체험을 생생하게 할 수 있는 식품안전교실이 운영돼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HACCP 심사관 직업을 알리고 학생들이 식품안전관리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꿈 키움 식품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다.

꿈 키움 식품안전교실은 멘토 방문형 프로그램과 충북 청주 소재 HACCP 체험관 견학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 방문형은 사전 문의와 예약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체험단 견학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HACCP인증원 교육운영단으로 하면 된다.

체험관 견학을 통해서는 △HACCP과 심사관 알아보기 △위생전실 체험 △작업장·가공설비 견학 △ 식품의 위해요소를 제어하거나 감소할 수 있는 중요관리점(CCP)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센서(냉장냉동통합센서, 디지털품온탐침센서, 표시부데이터추출센서, 금속검출자동판별센서, 쇳가루공정자동화센서 등) 체험 △중요관리점 VR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세종·충청지역 6개 중·고교생 228명이 HACCP 인증과 심사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식품안전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HACCP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심사과정, 식품 안전의 과정 등 설명이 유익했다”며 “식품 제조공장을 구현한 체험관과 VR체험을 통해 식품 안전과 관련된 꿈에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한상배 HACCP인증원장은 “식품 안전의 미래는 앞으로의 주력인 청소년과 취업준비생 등을 바탕으로 한 인재양성에 있다”며 “HACCP인증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식품안전과 관련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ACCP인증원은 2021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매년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