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전북대, 반려동물 의료분야 학술토론회 성료
2023-06-29 김소연 기자
[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대와 공동으로 반려동물 의료분야 산업 발전과 정책 지원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반려동물 의료분야 산업‧정책‧연구 현황을 짚어보고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축산과학원 본원에서 주제 발표를 했으며 29일에는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와 동물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견학한 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주제 발표 1부에서는 △반려동물 의료분야 산업·정책 현황과 발전 방향(오원석 황금동물병원 원장) △최신 인체 의료정보 활용 현황과 수의학에서의 발전 방향(김형석 ㈜ 페토바이오 대표) △국내 병원 기술 수준의 현재와 미래(윤학영 전북대 수의과대학 교수)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반려동물 건강관리 연구와 반려동물 돌봄(펫케어) 서비스 현황(이창민 전남대 수의과대학 교수) △반려동물 고령화와 노령성 질환 치료기술 현황(이성림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교수) △반려동물 신경계 질환과 뇌종양 발병 경향·치료 기술(노윤호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박범영 축산과학원 원장은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전문가 간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반려동물 의료복지 분야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다양한 과제들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