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원 규모 스마트팜 수출자금 지원기업 2차 모집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다음달 2일까지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KASFI)가 100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수출자금 지원 대상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2차 모집한다.
스마트팜 수출자금 지원 대상기업은 지난 4월에도 모집했지만 당시 자격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산업계의 의견이 제기돼 이번 모집에는 지난해 실적과 실현가능성 있는 수출계획도 자격요건에 포함되는 등 자격요건이 완화됐다.
이번 수출자금 지원 신청 자격요건은 △국내에 본사·사업장을 둔 업력 3년 이상의 스마트팜 설비·부품 관련 제조·시공업체 △대출 신청일 기준 KASFI 회원사로 등재된 업체 중에서 △해외 수출·수주계약 등을 체결하고 관련 계약에 의한 스마트팜 수출·수주를 진행·준비 중이거나 농식품부의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 선정기업으로 기존 사업비 외 비용투입이 필요한 업체 외에도 새롭게 △전년도 스마트팜 수출·수주 실적 보유 업체 △해외 공공·민간기업 등과 향후 1년 이내의 스마트팜 수출·수주 계약 계획이 있으며 계약체결의 가능성을 증빙할 수 있는 업체 △향후 스마트팜 수출·수주 계약을 목적으로 구체적 계획수립 후 해당계획의 타당성·구체성·실현가능성을 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한 업체도 추가됐다.
지원 규모는 총 1000억 원으로 선정된 기업은 업체당 최대 50억 원, 스마트팜 수출 관련 소요금액의 90% 이내를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기관은 NH농협은행이며 대출신청자는 연리 3.0%의 고정 또는 변동금리를 선택할 수 있다. 융자기간은 2년 일시상환이다.
신청방법은 KASFI 누리집(kasfi.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KASFI에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필요서류, 추후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KASFI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