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선 화재사고 예방 안전점검 실시
해양수산부·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선제적 현장 점검 나서 여름철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화재사고 발생 예방
2023-08-22 김동호 기자
수협중앙회는 최근 여수 국동항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여름철 전기사용 증가에 따른 낚시어선 화재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박돼 있는 낚시어선 8척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졌으며 △선내 전력량에 적합한 전자기기 사용 △노후 전선 교체 △전기설비 먼지 제거 △소화기 비치·가스 방전 여부 △무인기관실용 자동 소화기 설치 등을 점검했다. 특히 수협은 선박내에 비치된 무선설비 상태를 점검하며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무선, 구조요청 등 행동요령 등을 지도했다.
수협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기 등 전기제품의 사용이 증가해 선박내 화재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며 “선제적 점검을 통한 사전예방과 화재 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